4월 11일 15과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2장 22~34절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암송할 말씀』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 희에게 더하시리라 (31)
『 말씀 나누기 』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 비유를 통해, 자기를 위해 이 땅에 재물을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곳간을 크게 짓고 미래를 준비하더라도, 하나님이 생명을 취하시면 우리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아무 수고도 하지 않는 까마귀를 길러 주시고 백합화를 입혀 주시듯, 제자들도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쉽게 염려할 것을 아셨기에 반복해서 당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염려하며,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필요를 아시고 채워 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십니다. 아무 대가 없이 자연 만물을 기르고 입히시는 하나님이 우리도 친히 돌보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일은 그 하나님을 믿고 모든 염려를 맡기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더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않는 배낭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으로, 거기에는 도둑이 들거나 좀이 먹는 일이 없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염려하지 않는 것이 소극적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이라면,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쌓는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삶은 모든 일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생활입니다. 이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다르지만,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믿음으로 헌신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에도 하늘에 보물을 쌓은 이들의 일화가 있습니다. 선교 초기 교회들은 대부분 선교사들을 통해 들어온 선교 기금으로 지어졌지만, 교인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도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자, 교인들은 초대 교회처럼 자기 땅을 바쳐서 자립화를 도왔습니다. 초기 강화도 교인들은 부모의 장례를 치르고 나면 유산의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삶을 통해 교회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썼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은 신앙 선배들의 순전한 믿음으로 오늘의 한국교회가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교회를 위해 우리도 신앙 선배들과 같은 헌신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수많은 염려 속에 살아가지만, 오늘 우리의 염려는 초기 한국교회나 사도행전 교회들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염려는 생사(生死)의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본받고 후대에 이어 줘야 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믿음의 삶입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하나님께 염려를 맡겨 평안을 누린 경험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나라를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더해 주신 일이 있습니까?
3. 교회를 위해 믿음으로 헌신한 일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삶의적용 :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을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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